‘환상 바이시클킥’ 말컹, K리그1 20R MVP 선정

‘환상 바이시클킥’ 말컹, K리그1 20R MVP 선정

기사승인 2018-08-01 10:37:27

‘환상 바이시클킥’을 선보인 경남FC 말컹이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0라운드 MVP로 선정되었다.

말컹은 지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0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본인의 전매특허인 유연한 움직임으로 바이시클킥 골을 터뜨리는 등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쳐, 팀의 3대 2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경남FC는 이날 승리로 지난 주 FA컵 서울전 패배를 설욕하며 리그 2위 자리를 수성했고, 말컹 역시 15호 골을 기록하며 16골을 기록중인 제리치(강원)와의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한편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1라운드 MVP에는 부산의 고경민이 선정됐다. 고경민은 29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16, 2017시즌에도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고경민은 이로써 K리그 역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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