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다중접속 온라인 1인칭 슈팅 게임(MMOFPS)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예약 구매를 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번지가 개발하고 액티비전이 퍼블리싱을 맡은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오는 9월 5일 블리자드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배틀넷’으로 국내 출시된다. 한국 예약 구매자들에게는 게임 내 수집품 등 얼리버드 특전을 얻을 기회도 주어진다.
이날부터 출시일인 9월 5일까지 ‘에센셜 컬렉션(4만5000원)’과 ‘컴플리트 컬렉션(8만5000원)’ 두 가지 디지털 에디션으로 선보일 데스티니 가디언즈 예약 구매가 가능하며 두 에디션 모두 지금까지 출시된 기존 데스티니 가디언즈 콘텐츠와 출시를 앞둔 최신 확장팩 ‘포세이큰’, 캐릭터 부스트 기능을 포함한다.
컴플리트 컬렉션의 경우 에센셜 컬렉션의 모든 콘텐츠에 더해 디지털 특전과 향후 출시될 3가지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한다. 올 겨울 출시 예정인 ‘검은 무기고’, 내년 봄 예정인 ‘조커스 와일드’, 내년 여름 출시 예정인 ‘어둠의 그림자’ 등이다. 두 에디션은 한국에서만 한정 기간 동안 판매될 예정이다.
초기 구매자를 위한 ‘얼리버드’ 특전도 일정 기간 동안 제공된다.
얼리버드 특전으로 먼저 ‘케이드의 경이 보관함’이 주어진다. ‘헌터 선봉대 케이드-6’의 무기 ‘스페이드 에이스’를 위한 ‘마지막 카드’ 경이 장식, ‘하트 퀸’ 경이 우주선, 총잡이 테마의 ‘결투’ 경이 감정 표현, 방어구를 원하는 색상으로 장식할 수 있는 ‘케이드-6의 그림자’ 방어구 안료 등이 담긴다.
한국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경이 등급 무기인 ‘프로메테우스 렌즈’와 이를 장식할 수 있는 ‘해태의 심판’ 장식품이 얼리버드 특전으로 추가 제공된다. 해태의 심판은 태극, 해태 등 한국 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데스티니 2’의 한국어 현지화 버전인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번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파트너십을 통해 15세 이용가로 배틀넷에 선보이며 영화 같은 스토리와 다양한 캐릭터, 경쟁적 게임 플레이 등 모든 콘텐츠 텍스트와 오디오를 전면 현지화 했다.
한국 출시판에 포함되는 확장팩 포세이큰을 통해 새로운 탐험 목적지 두 곳, 신규 무기와 방어구‧궁극기, 새로운 경쟁전‧협동전 활동 ‘갬빗’ 등 신규 컨텐츠들이 소개된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예약 구매는 블리자드 배틀넷 앱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예약 구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 내 관련 포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