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AC밀란에 1-0 승리…손흥민 후반 투입

토트넘, AC밀란에 1-0 승리…손흥민 후반 투입

기사승인 2018-08-01 13:43:45

1일 (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토트넘이 이탈리아 AC밀란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교체 투입됐다.

이날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US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토트넘은 요렌테와 루카스 모라를 선발 투톱으로 전반 동안 AC밀란의 공세를 막아내다 후반 2분 조르주 케빈 은쿠두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벤치를 지키던 손흥민은 후반 18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교체 투입돼 요렌테와 모라 대신 경기 종료까지 공격을 주도했지만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AS로마(이탈리아), 29일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경기에 이어 프리시즌 3경기 연속 출전했다. 바르셀로나전 0-2 상황 후반전에서는 추격골로 프리시즌 첫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최근 토트넘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은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에서 뛸 예정이다. 이 기간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3경기를 치른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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