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대학생 플레이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박사 붐의 하스 연구소’ 퀴즈 대회 온라인 예선을 이달 1~3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이번 온라인 예선 상위 200명을 초청해 오는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본선을 개최, 총 장학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박사 붐의 하스 연구소는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의 오는 8일 출시를 기념해 하스스톤 플레이어들이 직접 문제를 내고 답을 맞출 수 있도록 마련된 퀴즈 대회다.

대학 등록금 장학금을 지원하는 박사 붐의 하스 연구소 예선전은 웹사이트에서 대학생 자격을 인증한 한국 블리자드 계정 보유자만 해당 사이트를 통해 오는 3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예선전에 앞서 지난달 11~20일 하스스톤 플레이어 누구나 참여 가능했던 문제 제출 기간 동안 약 3500개의 하스스톤 관련 문제들이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됐으며 이 중 선정된 문제들로 예선전이 치러진다.

주어진 시간 동안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대학생 200명은 오는 18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본선에 초대되며 동점일 경우 더 빠른 시간 내에 종료를 한 참가자가 우선 진출하게 된다.

본선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1등 장학금 600만원, 2등 장학금 300만원, 3등 장학금 100만원, 총 1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에 도전하게 된다. 하스스톤 e스포츠 선수, 스트리머들이 함께 할 박사 붐의 하스 연구소 본선 진출자는 오는 13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본선 현장 참여에 대한 정보도 곧 안내된다.

한편,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는 오는 8일부터 PC,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카드 팩은 하스스톤 투기장 보상으로 획득하거나 게임 내 골드 또는 실제 화폐로 구매할 수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