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7개 항공사 추가 이전 예정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7개 항공사 추가 이전 예정

기사승인 2018-08-01 15:14:14


대한항공과 델타,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항공이 사용 중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이르면 올 10월말 7개의 항공사가 추가 이전한다.

1일 인천공항공사는 현재 진행 중인 1터미널 시설 재배치 공사(2018~21년)에 따른 체크인카운터 부족 문제와 1터미널의 항공 수요가 당초 예측보다 증가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항공사 7곳을 올해 동계시즌부터 2터미널에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터미널로 이전하는 항공사는 아에로멕시코(AM), 알리딸리아(AZ), 중화항공(CI), 가루다항공(GA), 샤먼항공(MF), 체코항공(OK), 아에로플로트(SU) 등이다.

공사는 제2터미널이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 전용공항으로 불리는 만큼,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의 배치를 원칙으로 하고 이들 항공사를 대상으로 첨두시간(운항 및 여객이 집중되는 시간) 등 항공사별 운항 특성과 지상 조업사 및 항공사 라운지 연계성, 여객 환승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전 대상 7개 항공사를 선정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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