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간부 후보생, 해경교육원서 수영 연습 中 사망

경찰간부 후보생, 해경교육원서 수영 연습 中 사망

기사승인 2018-08-01 17:24:57

전남 여수시 오천동의 해양경찰(해경)교육원에서 경찰간부후보 교육생이 수영연습 중 사망했다. 

1일 해경교육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8시35분 교육원 내 해양 구조훈련장에서 경찰간부후보 교육생 A씨(여·26)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같은날 오후 7시10분부터 동료 6명과 함께 수영연습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을 마친 동료들은 샤워를 하던 중 A씨가 사라진 것을 알아챘다. 이후 이들은 주변을 살펴보다 수영장 수심 3m 지점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여수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진단을 받았다. 

지난달 23일부터 육경(陸警) 간부후보생 50명과 해경 간부후보생 10명은 해경교육원에서 수상사고 대비를 위한 합동 훈련을 받고 있었다. 

해경교육원과 전남 여수경찰서는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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