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가수 A씨가 수입차 판매 매장에서 난동을 부려 논란이다.

MBN ‘뉴스 8’은 1일 “A씨가 자신의 수입차에서 결함을 발견한 후 차량을 구입한 매장을 찾아 태블릿PC를 던지고 입간판을 발로 차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보도했다. 

MBN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A씨는 “너희들 때문에 고기도 못 사고 욕 X나게 먹었다. 서울에서 제일 좋은 고깃집에서 고기 5근 사서 보내라”라고 소리쳤다.

또 “제일 비싼 새 차를 가지고 와라. 2년 동안 무상으로 렌트 한다는 각서쓰고 내 차 나올 때까지 무상으로 탈 때 아무 소리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매장 직원들은 A씨의 난동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직원은 “도의적 차원에서 사장님이 개인 사비로 그분에게 위로차 신차 값 환불을 말했지만 폭언은 계속됐다”며 “두 달 동안 욕을 듣는 게 너무 힘들었다. 죽고 싶었다”라고 호소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