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뮤 오리진2’의 캐릭터 최고 레벨 제한을 상향하는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웹젠은 이날 뮤 오리진2의 공식카페와 홈페이지에 대규모 콘텐츠로 준비되고 있는 ‘마스터 레벨’과 전용 사냥터, ‘코스튬’, ‘길드 신수’ 등 업데이트 정보를 사전 공지했다. 해당 업데이트는 이달 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업데이트 될 마스터 레벨은 뮤 오리진2의 출시 후 첫 레벨 제한 상향이다.
게임 내 최고 레벨인 399레벨에 도달한 캐릭터들은 마스터 레벨로 전직할 수 있으며 ‘흑기사’는 ‘슈프림소드’로 전직하는 등 각 직업마다 새로운 직업명으로 바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마스터 레벨II’까지 두 차례 전직이 가능하다.
웹젠은 마스터 레벨 확장과 함께 각 마스터 레벨 전용 사냥터인 ‘라클리온’과 ‘평온의 늪’을 추가한다. 전용 사냥터에서는 ‘9티어 장비’ 등 높은 등급의 희귀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웹젠은 각 캐릭터 별 10여 가지의 새로운 의상과 날개가 추가되는 ‘코스튬’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코스튬은 캐릭터 외형을 바꿀 뿐 아니라 방어력 상승과 피해 흡수 등 고유의 특정 옵션도 캐릭터에 적용시켜 능력치를 높여준다.
이외에도 웹젠은 ‘수호펫’의 능력을 올려주는 ‘에테르’ 시스템과 ‘신수’를 소환해 길드원 전체가 혜택을 받는 ‘길드 신수’ 시스템 등 콘텐츠도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하고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동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웹젠은 이르면 이달 중 ‘어비스 시즌2’도 선보이는 등 하반기 동안 뮤 오리진2의 콘텐츠를 꾸준히 늘리고 공식카페에서 진행되는 ‘GM이벤트’를 확대해 이용자 소통도 늘릴 방침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