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내 구글플레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 신작 ‘이카루스M(위메이드)’과 ‘피파온라인4M(넥슨)’이 5~6위를 기록했다. 이카루스M은 ‘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에 4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매출 1~3위는 ‘리니지M(엔씨)’,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 ‘뮤 오리진2(웹젠)’ 순으로 유지됐다. 4위 자리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이카루스M을 제치고 되찾았다.
그 뒤로 지난달 26일 같은 날 출시된 이카루스M과 피파온라인4M이 5~6위에 나란히 자리를 잡으면서 각각 위메이드와 넥슨의 모바일 게임 중 유일한 상위권 주자가 됐다.
7위 이하로는 넷마블과 중국산 게임 등의 난전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신규 서번트 캐릭터를 추가한 ‘페이트 그랜드오더(넷마블)’가 7위까지 단숨에 뛰어올라 중국 이펀컴퍼니의 ‘삼국지M’을 8위로 밀어냈다.
이어 ‘세븐나이츠(넷마블)’가 9위를 지키고 ‘라그나로크M(그라비티)’이 ‘모두의마블(넷마블)’을 제치고 10위를 탈환했다. 12‧14위에 ‘왕이되는자(추앙쿨)’와 ‘소녀전선(XD글로벌)’이 자리하고 ‘피망포커(네오위즈)’가 13위로 그 사이를 파고들었다.
또 다른 신작 ‘피쉬아일랜드(NHN)’는 15위까지 순위를 올렸으며 리니지M 12세 이용가 버전이 16위로 올라섰다. 최근 상승세를 보인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과 ‘카이저’는 17~18위로 내려갔다.
이 밖에 XD글로벌의 신작 ‘테이스티 사가’가 33위로 전날 대비 2순위 하락했으며 가이아모바일의 ‘영원한 7일의 도시’도 61위까지 떨어졌다. 신작 레이싱 게임 ‘아스팔트 9(게임로프트)’은 69위로 더딘 상승을 보이고 ‘펜타스톰(넷마블)’이 98위로 100위권에 다시 진입했다.
인기 유료 게임 순위는 1위 ‘마인크래프트(모장)’에 이어 ‘60세컨즈! 아토믹 어드벤처(로봇젠틀맨)’가 2위로 올라섰으며 ‘레이드 매니저(넥스트페이즈)’는 3위로 내려갔다.
한편 이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1위로 4단계 올라서고 검은사막 모바일, 피파온라인4M, 리니지M(12세), 왕이되는자 등 순으로 5위권을 형성했다. 이카루스M은 11위로 하락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