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 김기덕 감독 낸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기각… 예정대로 방송

MBC 'PD수첩' 김기덕 감독 낸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기각… 예정대로 방송

기사승인 2018-08-07 15:50:14

김기덕 감독이 'PD수첩'을 상대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MBC 관계자는 7일 "'PD수첩'에 대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7일 오후 11시10분 예정대로 '거장의 민낯, 그 후'가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PD수첩' 유해진 PD는 자신의 SNS를 통해 "7일 방송을 앞두고 방송금지가처분 소송이 들어왔다. 소송 주체는 김기덕 감독이며, 심리는 월요일(6일) 오후 5시 서부지법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김기덕 감독의 'PD수첩'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7일 방송될 'PD수첩'에서는 지난 3월 'PD수첩'의 '거장의 민낯' 방송 이후, 제작진에게 추가로 제보된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 배우에 대한 새로운 성폭력 의혹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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