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PC방 게임 사용량 순위에서 6일 1위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가 점유율 27.86%로 순항 중이다. 3위 ‘오버워치(블리자드)’도 9.07%를 기록하며 안정세다.

이날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점유율 25.11%의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와 2.75%포인트 격차를 뒀다. 지난달 1위 탈환 후 추격을 뿌리친 이후 순항 중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전날 3%포인트 이상 벌어졌던 격차를 다소 좁혔지만 순위를 뒤집지는 못하고 있다.

3위에 있는 오버워치는 전날 8.76%였던 점유율을 다시 9%대로 끌어올렸다. 4위 ‘피파온라인4(넥슨)’은 7.15%를 기록했고 5위 ‘메이플스토리(넥슨)’가 6.25%로 뒤를 이었다.

6~10위는 ‘서든어택(넥슨)’,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던전앤파이터(넥슨)’, ‘리니지(엔씨)’, ‘디아블로3(블리자드)’ 순으로 자리했다. 디아블로3가 ‘블레이드 & 소울(엔씨)’을 11위로 밀어내고 1순위 오른 것을 제외하면 10위권 순위 변동은 없다.

10위권 밖에서는 ‘카트라이더(넥슨)’가 12위로 4순위 뛰어올랐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블리자드)’도 13위로 1순위 올랐으며 ‘사이퍼즈(넥슨)’,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블리자드)’, ‘워크래프트3(블리자드)’가 14~16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