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내 구글플레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0위권에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5강’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매출 1~5위는 ‘리니지M(엔씨)’,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 ‘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 ‘뮤 오리진2(웹젠)’, ‘이카루스M(위메이드)’ 순이다. 최근 신작 이카루스M의 5위권 진입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뮤 오리진2 추월 이후 변함이 없다.

6위까지 반등했던 ‘페이트 그랜드오더(넷마블)’는 10위로 하락했지만 넷마블의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가 6~7위로 올라섰다. 8~9위는 ‘피망 포커(네오위즈)’과 ‘라그나로크M(그라비티)’가 차지했다.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피파온라인4M(넥슨)’은 11위를 지키고 있으며 ‘왕이되는자(추앙쿨)’, 리니지M 12세이용가, ‘삼국지M(이펀컴퍼니)’, ‘하스스톤(블리자드)’, ‘클래시 오브 클랜(슈퍼셀)’, ‘서머너즈 워(컴투스)’, ‘오버히트(넥슨)’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신작 ‘피쉬아일랜드(NHN)’는 19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액스(넥슨)’가 20위로 다시 순위를 끌어올려 ‘영원한 7일의 도시(가이아모바일)’, ‘한게임 포커(NHN)’, ‘로드 모바일(IGG)’, ‘카이저(넥슨)’, ‘메이플스토리(넥슨)’ 등을 제쳤다.

또 다른 신작 ‘헬로히어로 에픽배틀(핀콘)’이 31위까지 상승하며 ‘배틀그라운드(펍지)’, ‘반지(ENP)’ 등을 추월했으며 ‘블레이드2(카카오)’도 37위까지 반등했다. 반면 ‘테이스티 사가(XD글로벌)’은 40위에 그치며 신작 효과가 떨어진 모습이다.

이 밖에 ‘원피스 트레저크루즈(반다이남코)’가 다시 51위까지 오르고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카카오)’도 67위로 크게 순위를 높였다.

인기 유료 게임 순위에서는 ‘마인크래프트(모장)’와 ‘레이드 매니저(넥스트페이즈)’가 1~2위를 유지한 가운데 ‘던전공주(SSICOSM)’가 ‘던전메이커(게임코스터)’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이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모두의마블이 1위를 차지하고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M, 왕이되는자, 검은사막 모바일 등 순으로 5위권을 형성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