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KT와 ‘배틀그라운드’ 5G 마케팅 맞손

펍지, KT와 ‘배틀그라운드’ 5G 마케팅 맞손

기사승인 2018-08-08 10:14:40

펍지주식화사가 KT와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한 5G 마케팅 제휴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서울 서초구 펍지주식회사 사무실에서 김창한 펍지 대표, 이필재 KT 마케팅부문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한 5G 마케팅 및 e스포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모바일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펍지와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펍지는 IP(지식재산권) 보유사로 현재 PC, 비디오 게임 콘솔, 모바일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e스포츠를 비롯한 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IP 영향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KT는 고립된 가상의 섬에서 마지막 1인(1팀)이 되기 위해 최대 100인의 플레이어가 경쟁하는 서바이벌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에서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빠른 순발력으로 적을 제압하는 게임의 특징을 활용해 5G 속성인 ‘초고속’·‘초저지연’∙‘초다연결’ 등을 강조한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KT의 5G 네트워크를 통한 배틀그라운드 게임 플레이 경험도 제공한다. 또 글로벌 5000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과 e스포츠 시청자, 추후 KT의 5G 서비스 이용자들을 위한 차별화 혜택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KT ‘올레 tv’ 모바일에서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PGI 2018)’ 경기 영상이 VOD(주문형비디오)로 오는 10일부터 제공된다.

이필재 KT 부사장은 “게임과 e스포츠는 5G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이번 KT와 펍지주식회사와의 제휴 협약으로 양사 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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