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EA 아시아 스튜디오인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의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로 9일 ‘다인전 모드’ 초청 매치를 업데이트 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초청경기’에서 친구를 초대해 2:2 또는 3:3 팀 경기가 가능해졌다. 전작에서 인기가 높았던 다인전 모드를 지원하지 않아 여럿이 함께 즐기기 어려웠던 제약이 해소됐다.
불특정 이용자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랜덤 매칭’ 형태의 다인전 모드는 오는 23일 추가될 예정이다. 앞서 넥슨은 지난달 첫 번째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로 피파온라인4에 ‘감독 모드’를 더해 전술 변경이나 데이터 분석 등 시뮬레이션 요소를 강화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위해 넥슨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피파온라인4 서버 점검을 진행, 패치를 적용했다.
패치 후 다인전 모드 초청 매치 이벤트가 적용돼 다인전 모드를 3명 이상이 진행할 경우 홈페이지 이벤트(마블·선수팩포인트샵) 판수가 적용된다.
또 신규 클래스와 KFA 클래스 명단이 추가됐다. 추가 선수는 ‘김민재’, ‘송범근’, ‘김문환’, ‘김정민’, ‘황인범’, ‘장윤호’, ‘김진야’, ‘이승모’, ‘황현수’, ‘김건웅’, ‘이진현’, ‘나상호’, ‘황의조’, ‘정태욱’, ‘이시영’, ‘조유민’ 등이다.
KFA 지명 선수팩 사용시 신규 선수들을 지명할 수 있으며 ‘2018 KFA ALL’ 지명 선수팩은 기존 24명이던 지명 가능 선수가 40명으로 변경됐다.
이 밖에 ‘여름방학 이벤트’ 선수팩 구성 변경, 각종 오류 등 문제점 수정 등 작업이 진행됐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