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내 구글플레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 ‘모두의마블(넷마블)’, ‘하스스톤(블리자드)’의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마블 퓨처파이트(넷마블)’과 ‘헬로히어로 에픽배틀(핀콘)’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이날 매출 1~4위는 ‘리니지M(엔씨)’,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 ‘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 ‘뮤 오리진2(웹젠)’ 순으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4개작이 지켰다.
전날 신작 ‘이카루스M(위메이드)’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선 모두의마블이 이날도 자리를 유지했으며 확장팩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를 추가한 하스스톤이 7위로 6위 이카루스M을 바짝 추격 중이다.
이어 ‘세븐나이츠(넷마블)’, ‘왕이되는자(추앙쿨)’, ‘피망 포커(네오위즈)’ 순으로 8~10위며 ‘제6특이점’ 업데이트를 진행한 ‘페이트 그랜드오더(넷마블)’가 11위로 뒤를 쫒는다.
전날 급격히 순위 상승한 ‘클래시로얄(슈퍼셀)’은 12위까지 상승해 ‘피파온라인4M(넥슨)’을 13위로 밀어냈다.
그 뒤로는 마블 퓨처파이트가 최근 영화 ‘데드풀2’에 등장하는 ‘데드풀’과 ‘엑스포스’ 추가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14위까지 다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앞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당시에도 업데이트 후 10위권에 진입하며 선전한 바 있다.
이 밖에 최근 출시된 신작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이 17위까지 올라섰다. 출시 이후 매일 10단계 이상 순위표를 거슬러 오르는 모습이다. ‘영원한 7일의 도시(가이아모바일)’는 20위로 반등했고 선데이토즈의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과 ‘애니팡3’가 각각 24위, 37위로 상승했다.
인기 유료 게임 순위는 ‘마인크래프트(모장)’, ‘레이드매니저(넥스트페이즈)’, ‘던전공주(SSICOSM)’ 순으로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투 더 문(XD네트워크)’이 4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이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1위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마블 퓨처파이트가 2위에 오르고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왕이되는자, 모두의마블, 클래시로얄 등 순으로 이어졌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