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2분기 매출 3252억원…게임 985억원으로 줄어

NHN엔터, 2분기 매출 3252억원…게임 985억원으로 줄어

기사승인 2018-08-10 09:43:25


NHN엔터테인먼트가 10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한 3252억원, 영업이익은 50.3% 상승한 149억원, 당기순이익은 340.4% 증가한 256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의 경우,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일부 게임의 자연 감소로 전 분기 대비 15.4%,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한 985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58%, PC 게임은 42%며 개발법인 기준 지역별 매출은 국내 56%, 해외 44%로 나타났다. 서비스 지역으로 구분하면 국내가 44%, 해외가 56%다.

기타 매출은 NHN한국사이버결제 연결 편입효과와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에이컴메이트, 그리고 PNP시큐어와 티켓링크 등 사업 성과가 더해져 전 분기 대비 95.9%, 전년 동기 대비 122.0% 증가한 2267억원으로 집계됐다.

간편결제 ‘페이코’는 다음 주 중 ‘삼성페이’와 MST(마그네틱보안전송) 제휴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며 출시 이후 카드사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페이코는 MST, NFC, 바코드, QR코드를 모두 사용하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이외에도 페이코는 ‘마케팅 미디어 플랫폼’ 역량 강화를 위해 쇼핑과 신용관리, 계좌조회 등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데이터 타겟팅에 기반한 상품 제안, 대형 가맹점의 입점을 진행 중입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게임 부문은 지난 7월 일본에서 출시한 ‘판타지라이프 온라인’과 국내에서 선보인 ‘피쉬아일랜드:정령의 항로’가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하반기 ‘모노가타리’, ‘RWBY:어미티 아레나’와 ‘크리티컬 옵스’ 등 다양한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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