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4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는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중부내륙과 전북, 경북은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려 무더위를 잠시 식혀줄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서남부, 경북내륙에 5∼40㎜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각각 0.5∼2m, 1∼3m,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2.5m와 1∼3m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의 파고는 0.5∼1.5m와 0.5∼2m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남해안과 제주도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며 온열 질환자 발생이나 농·축·수산물 피해가 없도록 신경 쓸 것을 강조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