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고양어울림누리 야외 광장에서 ‘본격 더위 극복 프로젝트-고양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물놀이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문화재단은 극심한 폭염을 겪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주기 위해 지난 주말인 11~12일 물놀이 음악회를 열어 약 3000명의 시민을 모았다.
이에 재단은 2주 연속으로 주말 물놀이 음악회 개최에 나섰다. 특히 이번에는 수영장과 물 미끄럼틀 등이 추가되고, 편의를 위한 쉼터가 더해지는 등 행사 규모가 확대된다.
시민들은 고양어울림누리 야외 광장에 설치된 수영장을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평상복이 아닌 수영복 또는 반바지 등을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고양시립합창단 및 고양신한류예술단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번 물놀이 음악회가 시민들이 무더위를 극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