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비브리오장염 등에 걸리지 않도록 수산물 섭취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은 장염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생선회, 초밥, 조개 등을 날로 또는 충분히 익히지 않은 상태로 먹을 때 주로 발생하는데요.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구매한 어패류를 신속히 냉장 보관해야 하며, 냉동 어패류의 경우 냉장고에서 해동한 뒤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정도 씻고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해야 합니다.
식약처는 조리 시작 전후에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과 열탕 처리를 거쳐 2차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