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령 괌 북서쪽에서 제19호 태풍 솔릭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16일 오전 9시 괌 북서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발생,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 998hPa, 최대 풍속 65㎞/h이다.
솔릭은 오는 18일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330㎞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솔릭이 한반도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상청은 “국내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앞서 제14호 태풍 야기, 제15호 태풍 리피가 한반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소멸됐다.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 족장을 뜻한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