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흘려서”…평택 어린이집 교사, 아동학대로 불구속 입건

“물 흘려서”…평택 어린이집 교사, 아동학대로 불구속 입건

기사승인 2018-08-17 11:29:13

경찰이 평택의 한 어린이집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어린이집 교사 A씨는 어린이집에 다니던 B양(2)을 학대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어린이집 급식시간에 B양을 넘어트리고 엉덩이를 손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넘어지는 과정에서 입술 안쪽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물을 흘렸다는 이유로 B양을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A씨는 해당 어린이집을 퇴사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며 “CCTV 영상을 확보해 학대 행위가 더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