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청년 구직자 대상 4차산업혁명 교육 나선다

한국생산성본부, 청년 구직자 대상 4차산업혁명 교육 나선다

기사승인 2018-08-17 14:04:32

4차 산업 시대가 도래하면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른바 ‘취준생’들의 고민도 많아지고 있다. 어떠한 준비를 통해서 시대에 흐름에 맞춰 갈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을 하는 취준생들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KPC)에서는 졸업예정자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에서 요구하는 혁신성장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해당 산업분야로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에서 발주한 2018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 중 인공지능, 빅데이터, VR/AR분야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청년의 일자리 창출 및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정부에서 추경예산을 투입하여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졸업예정자 및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무 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실시한다. 고가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들이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8월 27일 까지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 한국생산성본부(KPC)는 혁신성장의 핵심기술인 AI(인공지능), Big Data(빅데이터), VR/AR(가상현실 및 증강현실)의 세가지 분야의 과정을 서울, 아산•천안, 대전에서 각 3개 반, 2개 반, 1개 반 등 총 6개의 분반으로 기획하여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교 4학년 2학기 재학생부터 졸업 예정자, 졸업생 청년 구직자들이다.

이번에 시작하는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에는 국내 인공지능 분야 선도기업인 솔트룩스와 유니티테크놀로지스, 오라클 등의 글로벌들이 다수 참여하며, 이 외에도 BC카드, 하나투어, 주성엔지니어링 등 100개 이상의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실무에 적합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에서 양성하는 인재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간의 간극을 줄이는 데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교육과정은 9월 초부터 내년 2월 말까지 6개월간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 및 구체적인 안내는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남경 기자 jonamkyung@kukinews.com

조남경 기자
jonamkyung@kukinews.com
조남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