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의 불타는 관광마케팅 의지 '눈길'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의 불타는 관광마케팅 의지 '눈길'

기사승인 2018-08-19 15:38:48
포항 철길숲 사진이 담긴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 직원 명함.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 직원들의 관광마케팅 열의가 뜨겁다.

이들은 관광마케팅을 위해 명함부터 바꿨다.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마케팅에 나설 수 있도록 의지를 다지기 위해 명함 뒷면에 지역관광지와 특선음식 사진을 넣은 것.

이 명함에는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 호미반도해안둘레길, 포항 철길숲(Forail),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포항물회 등의 사진이 담겨 있다.

앞으로 계절에 맞춰 포항운하, 호미곶 광장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먹거리인 과메기, 문어 등을 넣어 제작해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의 관광마케팅 열의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휴가 시즌 피서객 유치를 위해 맛과 멋이 있는 '썸(Summer)타기 좋은 포항, 포항이랑 썸타기'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이랑 썸타기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페이스북에서 포항관광-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 페이지 '좋아요'를 누르고 이벤트 창에 포항에서 휴가를 보낸 사진과 방문지 소개 또는 추억을 올리면 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사와 추첨을 통해 포항사랑상품권 5만원(1명), 3만원(2명), 1만원(10명), 유명커피 교환권(30명)이 각각 지급된다.

이와 함께 여름 대표 관광지인 하옥계곡과 해수욕장을 모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외에도 포항관광 TOP 10 배너 현수막을 포항IC→시청 방면, 경주→유강 방면 등 주요 도로변 4곳에 설치해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고원학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통한 마케팅을 강화해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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