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용자 가족 소통 교실로 마련된 ‘2018년 굿 게이머 패밀리(GGF) 서울지역편’이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주최하고 게임이용자보호센터와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가 후원했다.
GGF는 게임을 좋아하는 자녀들과 게임으로 인해 자녀들과의 소통이 어려운 부모들을 대상으로 게임 체험과 모의등급분류회의 활동 등을 통해 부모 자녀 간의 의사소통과 관계 향상을 도모하고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과 게임 선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게임위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원센터를 통해 참가를 신청한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7가족 총 2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가족 소통의 시간’, ‘올바른 게임 이용 방법(학부모·자녀 분리 교육)’, ‘내가 하는 게임 분석하기’, ‘내·겜·소(내가하는 게임을 소개 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게임 체험 및 모의 등급분류회의’, ‘건강한 게임 이용을 위한 시간관리 방법(황두경 동의대 교수)’, ‘우리 함께 약속해요’ 등 소통 교육과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준호·정빈 가족은 “평소 아이가 이용하는 게임이 무엇인지 궁금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GGF 제주지역편’이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GGF 참가 신청은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게임위 홈페이지 또는 게임이용자보호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