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대만서 사전예약 200만 돌파하며 ‘순풍’

‘검은사막 모바일’, 대만서 사전예약 200만 돌파하며 ‘순풍’

기사승인 2018-08-20 16:09:16

펄어비스의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만에서 사전예약 200만을 돌파했다.

펄어비스는 20일 “검은사막 모바일 대만 출시가 원작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의 인기와 대대적인 현지 마케팅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7일 기준 대만에서 사전예약 200만을 돌파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달 10일 현지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5일 만인 22일 사전예약 100만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대만 모바일 게임 역대 최단 기간이며 1일차 사전예약자도 56만으로 최다 기록을 세웠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앞서 국내에서는 올해 2월 출시 전 사전예약 500만을 달성했으며 이후 3월부터 이날 현재까지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2위를 지키고 있다.

대만은 원작 검은사막 온라인이 흥행에 성공한 지역으로 게임 이용자 규모는 국내에 비해 크지 않지만 1인당 게임 지출 비용이 높아 수익성이 높고 국산 MMORPG 등을 비교적 선호하는 시장으로 업계에 알려져 있다.

펄어비스는 대만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 타이베이 시먼딩 일대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활용해 검은사막 모바일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바하무트 등 현지 게임 매체에서도 관련 기사를 내는 등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만큼 (검은사막 모바일의) 성공적인 대만 출시·서비스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