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게임 순위-PC방] ‘몬스터 헌터’ 10위 고정…‘WoW’ 잡을까

[일간 게임 순위-PC방] ‘몬스터 헌터’ 10위 고정…‘WoW’ 잡을까

기사승인 2018-08-20 16:40:20

PC방 게임 순위에서 점유율 1%를 확보한 ‘몬스터헌터: 월드(캡곰)’가 10위를 유지하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블리자드)’를 추격 중이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국내 PC방 게임 사용량 순위에서 주말 마지막 날인 19일 몬스터헌터는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10위를 지켰다. 출시 약 5일 만에 10위에 오른 후 잠시 11위로 하락했다가 순위 회복했다.

몬스터헌터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블레이드 & 소울’ 등을 밀어내고 10위권에 진입했으며 9위에는 최근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 출시에 순위 상승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점유율 1.45%로 버티고 있다.

PC 버전 출시 후 스팀 플랫폼 판매량 1위에 오른 몬스터헌터는 서비스 초반 서버 불안정 문제로 진통을 겪으며 상승세가 주춤한 모양새지만 스팀에서 일 최다 접속자 30만 이상을 기록하며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 밸브의 ‘도타2’와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 뒤를 이어 4위다.

이날 게임트릭스 1~10위 순서에는 변화가 없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가 27.92% 점유율로 선두를, 배틀그라운드가 23.93%로 2위를 지키고 있다. 3~5위인 ‘오버워치(블리자드)’, ‘피파온라인4(넥슨)’, ‘메이플스토리(넥슨)’는 각각 9.42%, 7.34%, 5,12%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이어 6위부터 ‘서든어택(넥슨)’,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던전앤파이터(넥슨)’ 등 순으로 위치하고 10위권 밖에서는 리니지와 블레이드 & 소울이 자리를 바꿔 11~12위, ‘카트라이더(넥슨)’가 2순위 상승하며 14위, ‘워크래프트3(블리자드)’와 ‘아이온(엔씨)’이 1순위씩 올라 18‧20위를 차지했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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