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학부모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21일 오후 서울 월드컵북로58길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방문교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출연자 중 누구에게 내 아이의 과외를 맡기고 싶느냐”는 질문에 김성주는 “선생님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성향도 보인다. 학부모로서 마이크로닷이 방문하는 가정에 감정 이입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들인 민국이가 요즘 사춘기다. 대화하기도 조심스럽다. 방문을 닫고 잘 나오지 않는다”며 “마이크로닷이 친구처럼 형처럼 학생을 잘 가르치는 모습을 보고 우리 집에 와서 방문교사를 하면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마이크로닷 선생님을 학부모의 입장에서 섭외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문교사’는 연예인이 직접 학생을 찾아가 실제 교과목 과외를 진행하는 교육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