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20일 금촌 지역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드론사업을 지원해 파주시 검산동 일대 3ha에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콩, 벼 병해충 방제 시연회를 열었다(사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업의 첨단기술 도입 및 적극적 활용을 위해 실시된 이날 시연회에서는 전문가의 방제용 드론 설명에 이어 드론으로 대상농지 측량작업을 수행하고 이 정보를 기초로 스마트폰으로 드론을 조종해 완전 자동 방제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시연회에는 읍면동 농업인상담실장, 지역 농업인 등이 참석해 스마트폰으로 시연되는 드론 활용 병해충 방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은희 파주시 농업진흥과장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신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드론 사업이 첨단 ICT 디지털 농업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