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구글플레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 21일 넷마블의 주력 4개 타이틀이 10위권에 복귀했다. ‘피파온라인4M(넥슨)’은 11위로 내려가고 신작 ‘진삼국영웅전(게임펍)’이 19위까지 올랐다.
이날 매출 1~5위는 ‘리니지M(엔씨)’,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 ‘뮤 오리진2(웹젠)’, ‘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 ‘라그나로크M(그라비티)’ 순으로 전날에 이어 5개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 지켰다.
이어 6위는 넷마블의 5년차 흥행작 ‘모두의마블’이 지키고 ‘삼국지M(이펀컴퍼니)’, ‘페이트 그랜드오더’, ‘왕이되는자(추앙쿨)’, ‘세븐나이츠’ 등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페이트 그랜드오더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세븐나이츠가 10위로 반등하면서 넷마블 4개작이 다시 10위권에 들었다.
반면 피파온라인4M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며 11위까지 밀려났고 그 뒤를 최근 반등 중인 ‘총기시대(디안디안)’, ‘로드 모바일(IGG)’ 등이 쫒고 있다. ‘이카루스M(위메이드)’은 전날보다 1순위 하락해 16위다.
최근 출시된 신작 진삼국영웅전은 전날 단숨에 29위까지 오른 데 이어 이날 19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게임 내 이벤트 등에 힘입어 반등한 ‘킹스레이드(베스파)’도 22위까지 1순위 더 올라섰다. 또 다른 신작 ‘브롤 로드(팝폭스)’도 31위로 한 계단 올랐다.
반면 하락세로 돌아선 ‘헬로히어로 에픽배틀(핀콘)’과 ‘테이스티 사가(XD글로벌)’는 나란히 49~50위까지 떨어졌다.
이 밖에 최근 100위권에 재진입 한 타이틀로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넥슨)’이 79위를 기록 중이며 ‘드래곤네스트M(카카오)’은 88위다. ‘MLB 9이닝스 18(컴투스)’, ‘프로야구 H2(엔씨)’ 등 야구 게임도 각각 89위, 92위로 반등했다. 순위 기복이 심했던 ‘원피스 트레저크루즈(반다이남코)’는 117위까지 밀려났다.
인기 유료 게임 순위는 1~2위인 ‘마인크래프트(모장)’, ‘던전공주(SSICOSM)’에 이어 ‘로그하츠(나인테일)’가 3위를 지키고 있다.
이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1위를 지키고 왕이되는자, 모두의마블,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