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게임즈, 110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자금 확보

프렌즈게임즈, 110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자금 확보

기사승인 2018-08-21 16:54:48


카카오게임즈의 캐주얼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 프렌즈게임즈가 약 110억 원의 투자를 유치,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인 20일 프렌즈게임즈는 약 11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 3개사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프렌즈게임즈는 지난 4월에 70억원 투자유치에 이어 이번 1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총 1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프렌즈게임즈는 개발 역량 강화와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추가 개발력 확보를 위한 기회를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궁훈 대표는 “이번 투자는 개발사로서 독립적 성장과 기업 지속성을 위한 자생력을 확보해 독보적인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향후 프렌즈게임즈가 가진 장점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사와의 교류․투자도 고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올해 2월 출범한 프렌즈게임즈는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과 스낵게임 등을 개발하고 있다. 4월에는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18, LB기술금융펀드1호를 대상으로 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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