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회는 지난 20~21일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의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제8대 고양시의회 개원 후 처음 실시된 이번 교육은 의원들이 원활한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전문지식 습득을 통해 선진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과의 의정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등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시의원들은 이날 이기우 인하대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지방분권과 지방의회의 역할’ ‘자치입법 실무’ ‘고양시 예산쟁점 이해’ ‘지방자치단체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들었다.
시의원들은 또 의원들과의 의정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질의로 의정활동 준비를 위한 열의를 보였다.
이번 교육은 앞으로 개최 예정인 제223회 임시회, 제224회 임시회, 제225회 제1차 정례회뿐 아니라 2018년 제2차 추경예산안 심의,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승 의장은 “제8대 의회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높이고 전문성을 보다 향상시키는 정책 중심의 의회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를 위한 의원 맞춤형 교육 등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해 선진 의정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8대 고양시의회는 지난 6·13지방선거를 통해 입성한 의원 33명 중 초선의원이 절반이 넘는 24명에 달한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