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째 상승…개인·외인 ‘사자’에 2270선 강보합

코스피, 사흘째 상승…개인·외인 ‘사자’에 2270선 강보합

기사승인 2018-08-22 17:46:33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했다. 장중 2280.31까지 오른 후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강보합 흐름이 이어졌다. 오는 22일 미·중 무역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7p(0.14%) 오른 2273.33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70억원, 208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20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 대부분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2.90%), SK하이닉스(1.79%), 현대차(0.40%), 삼성물산(1.23%) 등은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2%), 포스코(-0.61%), LG화학(-2.6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92%), 운수장비(0.45%), 유통업(0.19%), 건설업(0.21%) 등이 상승했다. 음식료업(-1.08%), 화학(-1.78%), 의약품(-0.40%), 기계(-0.5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p(0.15%) 내린 785.9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453억원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9억원, 27억원 사들였다.

시총 10위 종목이 대부분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CJ ENM(-1.44%), 신라젠(-1.43%), 메디톡스(-2.53%), 바이로메드(-0.05%), 포스코켐텍(-1.49%) 등은 내렸고, 셀트리온헬스케어(0.21%), 나노스(8.13%), 펄어비스(0.33%), 스튜디오드래곤(1.75%) 등은 올랐다. 모트렉스, 이라이콤, 피에스엠씨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건설(0.02%), 유통(0.10%), 운송(0.19%), F-KOSDAQ150인버스(0.88%), 인터넷(3.19%) 등이 올랐다. 제조(-0.58%), 금융(-0.35%), 통신방송서비스(-1.18%), 음식료·담배(-1.01%), 종이·목재(-0.43%) 등은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118.9원에 장을 마쳤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김태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