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전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에 오는 24일 휴업 명령이 내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오전 본청 회의실에서 조희연 교육감 주재로 재난 대비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 소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에는 24일 휴업을 명령했다. 고등학교에는 휴업을 권고하기로 했다.
같은 날, 전북과 경남, 제주 등 총 1500여개 학교는 안전을 위해 휴교에 돌입했다.
경기도교육청과 인천시 교육청도 교육감 주재 회의를 통해 전 학교 휴업과 휴교령을 검토할 방침이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솔릭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24일 오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