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글로벌 서비스 중인 자체 개발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열블러드’에 진영전(RvR) 콘텐츠와 채팅 번역 시스템 등을 더하며 대대적입 업그레이드를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게임빌은 이번 글로벌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로열블러드에 실시간 RvR 콘텐츠 ‘대난투’를 새로 선보인다.
대난투는 12대 12 규모의 RvR 콘텐츠로 매일 6회 진행되며 동일한 전투력 환경에서 수동 조작만으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PK(플레이어 킬링)를 통해 성장 재화를 얻을 수 있으며 콘텐츠 내 보스 몬스터 처치 시에도 캐릭터 성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무기 아이템에 장착하는 성장 파츠로 기존 최상위 등급인 ‘차원결정’보다 상위 등급의 ‘천상석’을 추가한다. 천상석은 차원결정을 재료로 제작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 피드백에서 지적된 ‘기본 공격’ 기능도 추가된다. 기본 공격으로 수동 조작의 재미를 강화하고 글로벌 이용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게임 내 ‘채팅 번역 시스템’도 추가한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2년 반 동안 100여명의 개발진을 투입해 개발한 MMORPG로 올해 1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게임성 개선 작업을 거쳐 6월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편, 게임빌은 이번 업데이트를 맞아 다음달 5일까지 대난투 콘텐츠 플레이 시 특별 보상을 제공하는 ‘대난투 콘텐츠 체험 이벤트’, 게임 접속 시 ‘차원결정 상자’를 제공하는 ‘업데이트 기념 특별 출석부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