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략 게임 ‘삼국지M(이펀컴퍼니)’와 ‘총기시대(디안디안)’가 매출 순위 10위권 안쪽까지 반등하고 ‘라그나로크M(그라비티)’가 다시 밀려나기 시작했다. 신작 ‘진삼국영웅전(게임펍)’은 14위까지 올라섰다.
23일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순위 1~4위는 ‘리니지M(엔씨)’,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 ‘뮤 오리진2(웹젠)’, ‘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 4개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 굳게 지키고 있다.
이어 넷마블의 ‘모두의마블’이 5위까지 다시 올라 리니지2 레볼루션 뒤를 이었다. 6위는 최근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삼국지M이 반등하며 차지했고 7위 ‘왕이되는자(추앙쿨)’와 나란히 중화권 게임 강세를 보였다. 삼국지M은 이날 일부 통신사과 앱마켓 이용자의 결제 금액 50%를 게임 캐쉬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에 최근 5위로 순위 회복했던 라그나로크M은 8위까지 밀려났고 9위 ‘세븐나이츠(넷마블)’, 10위 총기시대가 추격 중이다. 삼국지M과 총기시대는 최근 주춤하다 5~6단계씩 순위를 끌어올렸다.
10위권 밖에서는 ‘페이트 그랜드오더(넷마블)’가 11위로 한 계단 하락했고 ‘피파온라인4(넥슨)’, ‘이카루스M(위메이드)’, 진삼국영웅전, ‘로드모바일(IGG)’ 등 순으로 15위까지 자리했다.
특히 진삼국영웅전은 최근 출시 후 단숨에 29위까지 오른 데 이어 이날 14위까지 올라 2순위 회복한 이카루스M을 바짝 추격했다.
이 밖에 ‘배틀그라운드(펍지)’가 16위로 28단계 뛰어올랐으며 ‘킹스레이드(베스파)’도 20위에 올랐다. ‘붕괴3rd(미호요)’는 22위로 소폭 하락하고 ‘소녀전선(XD글로벌)’이 29위까지 크게 반등했다. 최근 60단계 이상 상승한 야구 게임 ‘프로야구 H2(엔씨)’는 46위에 있다.
반면 비교적 신작인 ‘헬로히어로 에픽배틀(핀콘)’과 ‘테이스티 사가(XD글로벌)’은 각각 51위, 53위까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기 유료 게임 순위는 ‘마인크래프트(모장)’, ‘던전공주(SSICOSM)’, ‘로그하츠(나인테일)’ 순으로 1~3위를 지키고 있으며 ‘ICEY(XD네트워크)’가 5위까지 크게 순위를 높여 4위 ‘레이드매니저(넥스트페이즈)’를 위협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검은사막 모바일과 리니지M이 1~2위를 지키고 배틀그라운드가 3위까지 상승했다. 4~5위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왕이되는자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