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근서 ‘열대 요란’ 발생…21호 태풍 ‘제비’로 발달할까

대만 인근서 ‘열대 요란’ 발생…21호 태풍 ‘제비’로 발달할까

기사승인 2018-08-24 09:22:10

대만 인근에서 제21호 태풍 ‘제비’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열대 요란’이 관측됐다. 

23일(현지시간) 오후 미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 따르면 대만 인근 해상에서 작은 규모의 저기압인 열대 요란 ‘TD 24W’가 발생했다. 열대 요란은 대기가 흐트러진 상태로 규모가 작은 저기압 등을 뜻한다. 불안정화가 지속되면 소용돌이 모양이 되고 열대저기압을 거쳐 태풍으로 발전한다. TD 24W가 태풍으로 발전할 경우 제21호 태풍인 제비가 될 예정이다. 

다만 TD 24W가 태풍으로 세력을 키우더라도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낮다. JTWC는 열대 요란이 대만을 지나 중국 본토 남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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