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베트남, 8강 직관 위해 자카르타 비행기 증편

‘박항서 매직’ 베트남, 8강 직관 위해 자카르타 비행기 증편

기사승인 2018-08-26 01:00:00

‘박항서 매직’에 베트남의 축구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단체 관람을 위해 국영 항공사가 항공기를 증편할 예정이다.

베트남 VNA통신은 25일 “국영 베트남항공이 27일 베트남-시리아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이 열리는 자카르타를 당일 왕복하는 직항편을 운영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자카르타행 두 편과 호찌민에서 떠나는 자카르타행 한 편이 27일 하루 특별 운행한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지난 2010년 광저우와 2014년 인천 대회 16강 진출을 넘어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8강 티켓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조별리그에서 파키스탄과 네팔을 꺾은데 이어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마저 격파했다.

이미 박 감독은 지난 1월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도 베트남을 사상 첫 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아시안게임 8강 역시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고 성적이다.

베트남은 27일 시리아와 8강을 치른다. 베트남이 이기고, 한국이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는다면 4강에서 만난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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