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문화 체험의 장인 ‘2018 고양 펫스티벌’이 오는 16일 오전 11시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행복한 동행, 펫티켓을 지키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상식 OX퀴즈, EM용액 만들기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티켓 빙고게임’, 재활용품을 이용한 ‘에코하우스 및 캣타워 만들기’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에코하우스 및 캣타워 만들기는 당일 심사를 통해 상장도 수여된다.
반려동물 교육에 대한 요령을 제시하는 기초교실, 사회화교실, 산책교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무료진료 및 무료미용, 입양캠페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스가 준비 돼 있으며 기념식에는 래퍼 슬리피와 그룹 스누퍼가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갈등을 해결하는 첫걸음이자 이웃을 배려하는 기본”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에서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축제는 이번이 두 번째로 2013년 5월 ‘2013 고양시동물보호축제’가 개최된 바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