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2018 시민화합 체육대회’가 오는 15일 파주스타디움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45만 파주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행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검소하고 알차게 기획됐다. 무엇보다 경기를 통한 경쟁보다 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시민 2만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파주시립예술단, 호연, 밸리댄스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읍면동 선수단 입장과 개회선언, 성화점화, 대회사 및 축사 등 공식행사와 태권도 시범 등 식후행사가 진행되며 폐막식에는 폐회사, 경품추첨,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행사는 율곡중고등학교 취타대를 선두로 읍면동 선수단의 참여와 함께 각 읍면동의 특성과 자랑거리를 다채롭게 표현하는 입장식이 진행된 후 개회를 선언하고 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점화된다.
경기종목은 ▲족구 ▲게이트볼 ▲줄다리기 ▲여성승부차기 ▲단체줄넘기 ▲주민화합계주(1600m) 등 6개 종목이 진행된다. 화합종목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화합의 큰 공 굴리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화제가 됐던 컬링 필드경기 등이 진행된다.
종목과 개인별 시상은 물론 입장상, 응원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대회는 본격적인 민선7기 시작을 알리고 45만 파주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함께하는 공동체라는 유대감과 정이 넘치는 행복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