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으로 쓰러지더라도 초기에 운동 및 언어치료 등을 집중적으로 받으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1개 대학병원과 함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추적조사를 전개하고 있는데요.
중간 연구 결과, 발병 초기에 집중 재활치료를 받은 환자군은 6개월 뒤 뇌병변 장애 정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애 1등급의 경우 초기 집중재활을 통한 개선율이 60.4%를 보였는데, 이는 초기 치료를 하지 않은 집단의 50.6%보다 9.8%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