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민생규제 혁신 과제 공모’를 10월15일까지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법령‧제도‧규정 등 규제를 개선해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규제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최우수 1명 30만원, 우수 2명 각 20만원. 장려 3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공모 분야는 ▲청년‧노인 취업 애로사항 ▲출산‧육아‧저소득층‧노인 복지 저해 규제 ▲교통‧주택‧의료 등 생활 속 불편사항 등 민생규제 혁신 과제 7개 분야다.
평소 규제로 불편을 겪었거나 관심이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기획감사실 규제개혁팀 055-860-3243으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업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자상거래 경영기술 선도농가 육성 ‘앞장’
남해군은 ‘2018년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생’을 대상을 선진지 견학 기회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모바일 등을 활용해 농장경영 혁신을 이루고 전자상거래 확산을 위한 정보화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시행 중이다.
교육은 SNS활용 마케팅 기법, 농가별 맞춤형 전략 수립 농장별 블로그 제작 실습 등 10회, 4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경영 분야에서 인터넷과 전자상거래는 그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전자상거래 경영기술의 확산에 앞장설 수 있는 선도농가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