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활동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긴 연휴를 맞아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단속 활동은 10일부터 10월2일까지, 남강과 낙동강 본류 수계에서 오‧폐수를 하천으로 직방류하는 폐수배출사업장, 중대형 하‧폐수 처리시설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낙동강환경청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휴 기간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추석 전에는 사업자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추석 연휴 기간에는 비상근무자의 주요 하천 등 순찰 강화, 추석 이후에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기술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과 감시기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하면 지역번호+128번 또는 지역번호 +110번, 055-211-1789로 신고하면 된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