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8시21분께 경남 사천시 마도 인근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사천 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3.46t)의 선장 B(53)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통영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이 주변에서 조업하던 다른 어선의 선장이 이를 목격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3척, 해경구조대 등을 동원해 사고 현장 주변을 집중 수색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해경구조대가 수색 중 숨진 B씨를 발견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작업 중 B씨 다리에 어구줄이 감겨 바다에 빠졌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