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과학연구소, 의료기기 개발 나선다

서울의과학연구소, 의료기기 개발 나선다

기사승인 2018-09-06 13:28:46

검사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지난 4일 임상시험센터 현판식을 열고 의료기기 개과 임상시험 등 연구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SCL 측은 지난 4일 현판식과 함께 연구자 및 의료기기 분야 관계자들과 본격적인 임상시험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도 용인 SCL 본원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SCL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 SCL 이관수 이사장, 임환섭 원장, SCL 임상시험센터 김영진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SCL측은 “최근 진단검사의학 분야에도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액체생검, 동반진단 등 개인 유전자에 맞춰 질병을 예방·관리 및 치료하는 정밀의학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SCL 서울의과학연구소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보다 심화된 분석 서비스는 물론 의료기기 개발 등 연구영역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SCL헬스케어그룹 이경률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SCL은 35년이라는 역사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서의 비상을 목표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임상시험센터 역량 확대 등 연구·기술력을 확보하여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CL 임상시험센터는 ▲식약처 인허가를 위한 임상적 성능시험 ▲체외진단의료기기 개발 ▲진단기기 및 시약 평가연구 ▲임상검체 수집 ▲소독력 평가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국가,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영진 센터장은 “이번 임상시험센터 현판식은 국내 임상시험 Central Laboratory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SCL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으로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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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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