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노량대교 개통을 기념해 오는 12일 고현면 이순신순국공원 무료입장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순신순국공원은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노량해전 현장인 남해군 고현면 관음포 일대에 조성돼 있다.
공원 내 이순신영상관은 유료다.
15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관음포광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등 추석연휴 특별공연이 열린다.
또 매주 금‧토 오후 8시 호국광장에서는 첨단 워터스크린, 조명, 분수 등으로 야간 멀티미디어쇼가 열려 관광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9월과 10월에도 주말 특별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며 “역사테마공원인 이순신순국공원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해 관광객들에게 감동스토리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학생 특기적성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남해군은 하반기 학생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 14일까지 분야별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견‧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분야는 ▲바이올린‧비올라‧첼로 ▲주니어 골프 ▲자신감 뿜뿜(발표 연습) ▲점프점프 몸놀이 등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12월15일까지 방과 후 시간과 주말 등을 활용해 개인별 집중 지도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군내 학생들은 남해군 행정과 평생교육팀 055-860-3865로 연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통해 남해군을 명품 교육환경으로 만들고 미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해=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