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소식] 면역항암제 ‘옵디보, 여보이’ 병용 신세포암 1차 치료 허가 外

[제약산업 소식] 면역항암제 ‘옵디보, 여보이’ 병용 신세포암 1차 치료 허가 外

기사승인 2018-09-07 14:29:12

◎‘옵디보, 여보이’ 병용요법, 면역항암제 최초 신세포암 1차 치료제로 국내 허가=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키시 타카시)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달 29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항암제 여보이(성분 이필리무맙) 50밀리그램/10밀리리터에 대해 신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추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면역항암제 최초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은 이전 치료경험이 없는 중등도 및 고위험군(Intermediate/Poor Risk)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 치료에 사용이 가능해졌다. 

국내에서 옵디보 단독요법은 1년 전인 2017년 8월 29일, 이전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신세포암의 치료제로 이미 승인받은 바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 4월 16일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중 최초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을 이전 치료경험이 없는 중등도 및 고위험군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한 바 있다.

이번 승인은 임상연구 CheckMate-214를 근거로 이루어졌다. 회사 측은 CheckMate-214는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는 중등도 및 고위험군 진행성 신세포암에서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을 평가한 것으로, 그 결과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PD-L1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수니티닙 대비 유의하고 뛰어난 전체 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 ‘훼라민큐와 함께하는 도자기 핸드페인팅 원데이 클래스’ 진행=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스튜디오N(StudioN)에서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훼라민큐(Q)와 함께하는 도자기 핸드페인팅 원데이 클래스’를 실시했다.

이번 ‘도자기 핸드페인팅 클래스’는 초벌 도자기에 각자 원하는 도안으로 그림을 그리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도자기 핸드페인팅’ 실습 형식으로 진행됐다. 도자기 핸드페인팅은 최근 마음의 ‘힐링’을 위한 취미생활로 각광받고 있다.

훼라민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 선정된 참가자들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그릇을 만드는데 집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취미생활을 통해 갱년기를 극복하는 방법과, 효과가 입증된 생약성분 의약품을 통한 갱년기 증상의 치료 효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클래스에 참가한 한 여성은 “최근 갱년기 증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는데, 밑그림부터 채색까지 정성 들여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다 보니 힐링도 되고, 갱년기 증상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갱년기가 되면 대부분의 여성들은 안면홍조, 발한, 우울증 등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증상을 경험하지만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으로 여기면서 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더욱 많은 분들이 갱년기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원데이 클래스’와 같은 참여형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훼라민큐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는 ‘여성이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여성 갱년기 질환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동국제약은 지난해부터 커피 클래스, 플랜테리어 클래스 등 중년 여성들이 취미활동을 통해 갱년기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

◎수석문화재단, ‘2018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열어…작년까지 1717명에게 28억8000만원 지원=수석문화재단은 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크레도스 클럽에서 ‘2018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수여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수석문화재단은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에는 장학생 17명(대학원생 3명, 대학생 6명, 고등학생 8명)을 새롭게 선발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987년 ‘수석장학회’ 설립 후 수석문화재단으로 전환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석문화재단은 지난해까지 1717명에게 28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감 있는 인재의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수석문화재단은 해외 대학생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수석문화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미얀마 국립 양곤약대를 방문해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8월 미얀마 국립 양곤약대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약학강의를 실시했다.

수석문화재단 관계자는 “장학금을 지원받는 장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학사업은 물론 학술 및 문화 지원사업을 확대해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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