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새로운 공공주택의 나아갈 길 모색을 위한 ‘제1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에 담긴 공공주택 이미지 개선 정책의 후속 조처다.
‘새로운 대한민국 공공주택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심포지움 등으로 행사는 진행됐다.
심포지움에서는 패널과 참석자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새로운 공공주택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발전 방안 등을 두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설계공모 대전은 ‘공유와 소통’을 주제로 전국 7개 공공주택 사업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소형 아뜰리에, 대형건축사무소 등 24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랑했다.
지구별 수상작에는 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 국토교통부장관상 등이 수여됐다.
당선작 7점, 입선작 23점 등 총 30점이 지구별 수상작에 선정됐다.
국민들에게 새로운 공공주택을 알리기 위해 20일까지 국토발전전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지구별 수상작 전시회가 진행된다.
박상우 LH 사장은 “제안된 아이디어가 공공주택의 디자인 개선 및 주거서비스 향상 등 품질개선의 밑거름이 돼 새로운 공공주택의 발전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 지속 협력해 국민 누구나 살고 싶은 새로운 공공주택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