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평양정상회담, 국회도 함께해야…국회의장단 및 여야 대표도 요청”

임종석 “평양정상회담, 국회도 함께해야…국회의장단 및 여야 대표도 요청”

기사승인 2018-09-10 15:18:37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달 18일부터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국회의장단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여야 5당 대표 등 9명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초청 대상은 문희상 국회의장, 이주영·주승용 국회부의장,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9명이다.

임 비서실장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에서 이번 평양정상회담에 동행해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비서실장은 문희상 국회의장께서는 남북국회회담을 이미 제안한 것으로 안다면서 반응이 어느정도 였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나 이번이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임 비서실장은 국회가 함께해야 제대로 남북 간에 교류협력이 안정적으로 열릴 것이라는 얘기가 많았다. 국회 외통위를 중심으로 한 국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초청하는 분들이 일정의 어려움도 있을 수 있고, 정치적 부담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남북 간 새 장이 열리는 순간이며 비핵화 문제도 중대한 시점인 만큼 대승적으로 동행해주시길 정중히 요청한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번 방국단 규모에 대해 “200명 정도로 지금 합의를 했다경제인들도 꼭 (방북단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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