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포스토에이앤씨 컨소시엄 선정

LH,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포스토에이앤씨 컨소시엄 선정

기사승인 2018-09-10 17:13:1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에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의 ‘통영 CAMP MARE(캠프 마레)’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MARE는 라틴어로 ‘바다’를 의미한다.

이번 공모에 국내‧외의 세계 최고 수준 전문가들로 구성된 20개팀이 참여했다.

1차 평가를 통해 지명초청팀으로 선정된 7개 팀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작품 제작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의 특징은 다양한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발굴해 핵심 컨텐츠를 활용했다.

특히 통영 공예와 예술 등 전통 12공방을 모티브로 ‘12개 교육프로그램’을 단지 내 배치, 통영지역 경제 재생을 이끄는데 중점을 뒀다.

심재호 심사위원장은 “이번 심사는 폐조선소 부지 장소성 활용, 매력적인 문화관광컨텐츠 도출을 중점으로 검토했다”며 “당선적은 폐조선소 부지를 활용해 역사문화와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해법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에는 35억원 규모의 마스터플랜 수립‧건축설계권이 주어진다.

LH는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과 10월 계약 체결 후 11월부터 기본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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