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제29회 군민의 날, 제37회 군민체육대회, 제34회 대야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부터 합천군 일대에서 일제히 막이 올랐다.
개막식은 점등식과 함께 유치원‧초등생‧고교생들의 축하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일부터는 12개 체육경기와 8개 민속경기로 17개 읍면이 경쟁을 벌이면서 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마지막날인 10일에는 시가행진, 가장행렬, 시상식 등으로 대야문화제의 막을 내렸다.
대야문화제는 신라 죽죽장군의 충절과 용맹을 기리고 5만 군민과 50만 재외향우의 화합‧결속을 다지는 행사로 합천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어느 때보다 많은 군민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며 “덕분에 더욱 생동감 있는 군민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거듭났다. 모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합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